강릉 버스 투어 :: 강릉중앙시장 (먹거리, 성남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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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 간다면 필수로 들여야 할 코스 중에는 ‘강릉 중앙 시장’이 있는데요. 강릉 중앙시장에는 유명한 먹거리들이 가득 했습니다. 저희는 버스 투어라 시장에서 보낼 수 있는 시간이 정해져 있었는데 시장에서의 자유 시간은 약 1시간 30분 정도가 주어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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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저희는 점심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강릉 중앙 시장 근처에 위치한 ‘벌집 칼국수’에 갔습니다. 중앙 시장에서 벌집 칼국수까지는 도보로 약 10분 정도가 걸렸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벌집 칼국수에는 이미 많은 분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계셨는데요. 가게에 들어가 여쭤보니 한 시간 이상은 기다려야 한다고해서 포기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렇게 ‘시간이 금’인 버스 투어에서 저희는 20분 정도를 날려 먹었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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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강릉 중앙 시장으로 돌아가 찾아간 곳은 시장 안 칼국수 맛집으로 유명한 ‘성남 칼국수’였습니다. 성남 칼국수에도 사람이 매우 많았지만 점심을 먹어야 했기에 줄을 서서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칼국수를 먹으면 다른 먹거리를 먹을 시간이 없어 한 명은 줄을 서 있고 한 명은 먹거리들을 사오기로 했는데요. ​

성남 칼국수에서 조금만 더 직진하면 나오는 육쪽 마늘빵 가게에 갔습니다. 육쪽 마늘빵으로 유명한 베이커리의 이름은 ‘팡파미유’인데요. 팡파미유에 다와가자 너무 맛있는 마늘빵 냄새가 코를 자극했습니다. 빨리 저도 줄을 서기 위해 줄의 끝을 찾았는데 줄의 끝는 건물 뒷 편까지 이어져있었습니다. 일단 줄을 서고 기다리는데 어떤 분이 두시간 넘게 걸릴 것 같다는 말을 하여 결국 저희는 육쪽 마늘빵도 포기해야 했습니다. ​

그 다음으로는 옆으로 조금만 가면 있는 짬뽕빵을 구매하기 위해 ‘강릉 중화짬뽕빵’의 가게로 갔습니다. 멀리서 보니 줄이 보이지 않아 바로 살 수 있겠다 싶었는데 짬뽕빵 가게는 아예 문이 닫혀 있었습니다. 제일 먹어보고 싶었던 두가지 먹거리를 포기하고 팡파미유 옆에 위치한 ‘마시와’로 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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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와'는 먹물 아이스크림으로 유명한 가게입니다. 다행히 마시와에는 사람이 많지 않았고 금방 아이스크림을 살 수 있었습니다. ​먹물 아이스크림은 빵과 컵으로 선택 할 수 있었는데 저희는 컵으로 선택했습니다. 먹물 아이스크림은 생각했던 것 보다 맛있었고 짭짤한 맛이 나며 처음 먹어보는 색다른 맛이 났습니다. 안에 들어있는 콘푸로스트와도 잘 어울렸습니다. 아이스크림을 사고 다시 칼국수 집으로 돌아가는길에 강릉 중앙 시장에서 유명한 닭강정 가게를 발견했습니다. 사람도 별로 없었지만 저희가 원하던 ‘베니 닭강정’이 아니라 칼국수를 먹은 뒤 찾아보기로 하고 돌아갔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칼국수를 먹은 뒤 더이상 시장을 돌아 볼 시간이 없어 아무 먹거리도 먹지 못했습니다. ​

저희는 약속 시간 30분 정도를 남겨두고 칼국수 가게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강릉 중앙 시장에서 유명하다는 장칼국수를 주문했습니다. 하지만 주문이 누락되는 바람에 시간이 조금 더 걸렸습니다. ​

20분만에 급하게 뜨거운 칼국수를 먹게 되었는데 그 장칼국수의 맛이 기가 막혔습니다. 빨간 칼국수라 매운 분들은 꺼려하실 수도 있지만 많이 맵지 않고 맛있게 매콤하고 칼칼했습니다. 배가 불렀지만 국물이 맛있어 수저을 내려놓을수가 없었습니다. ​

칼국수를 다 먹은 뒤 시장을 둘러볼 수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저희는 바로 약속 장소로 가야했습니다. 강릉에 오기 전 미리 먹거리들을 알아놨었는데 결국 저희는 두가지밖에 먹지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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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는 먹지 못했지만 저희가 알아간 강릉 중앙 시장 먹거리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장칼국수(벌집,성남칼국수) / 먹물 아이스크림(마시와) / 삼숙이탕 / 치즈 호떡 & 아이스크림 호떡(모자호떡) / 닭강정(배니, 명성) / 육쪽 마늘빵(팡파미유) / 짬뽕빵(강릉 중화 짱뽕빵) / 고로케&도너츠(싸전) / 꽈배기(꽈배기가 맛있는집)

개인적으로 강릉 중앙 시장은 여유롭게 하루를 통째로 잡아 다시 한 번 방문하고 싶은 곳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