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역 맛집 :: 즉석 떡볶이 뷔페 ‘두끼 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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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떡볶이 킬러라고해도 될 정도로 떡볶이를 좋아하는데요. 덕분에 저희 커플은 떡볶이를 자주 먹는편입니다. 그러다 생긴지는 꽤 되었지만 아직 가보지 못했던 ‘두끼 떡볶이’에 갔다왔습니다. ​

두끼 떡볶이는 즉석 떡볶이 뷔페로 성인 1인당 7,900원이라는 아주 저렴란 가격으로 원하는 맛의 떡볶이를 맘 껏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떡볶이 뷔페는 처음이라 어떨지 기대하며 들어가보았습니다.

오전 11시가 조금 지난 시간이라 저희가 첫 손님일 것 같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미 식사중이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저렴한 가격 때문인지 성인보다는 대부분 어린 학생들이 더 많았습니다.

저희는 두끼 떡볶이는 첫 방문이기 때문에 직원분에게 간단한 이용 설명을 듣고 떡볶이 뷔페를 이용할 수 있었는데요. 두끼 떡볶이에는 제한 시간이 1시간 30분으로 정해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떡볶이 재료를 가지러 가기 전에 미리 보고 왔던 치즈를 추가했는데 치즈는 따로 직원분이 준비해서 갔다주셨습니다. (치즈의 종류에는 떡볶이 위에 올려먹는 치즈와 저희가 주문한 치즈인 테두리에 있어 찍어먹을 수 있는 콘치즈가 있었습니다.)

치즈가 준비 될 동안 저희는 커다란 그릇을 들고 떡볶이 재료를 담으러 뷔페 메뉴가 준비된 곳으로 갔습니다. 그 곳에는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더 많은 종류의 메뉴들이 있었습니다. 떡의 종류도 매우 다양했고 사리로 들어가는 면의 종류도 여러가지였습니다. 정말 취향에 맞춰 먹을 수 있도록 여러가지 메뉴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쪽 편에는 볶음밥을 먹기 위한 볶음밥 재료 코너가 따로 마련되어 있었고 또 다른 곳에는 따뜻한 어묵과 끓여먹을 수 있는 봉지라면도 매우 많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두끼 떡볶이는 소스도 직접 원하는대로 만들어 먹어야했는데요. 소스도 무려 5가지 정도의 종류가 있었고 저희는 매콤한 맛을 좋아하기 때문에 대구 신소스와 두끼소스를 적당히 배합해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곳에 준비되어 있는 떡의 종류를 거의 다 먹어보았는데 얇고 긴 떡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튀김의 종류도 생각보다 다양했는데 처음에 갔을때는 김말이와 만두밖에 없었지만 잠시 뒤 갖 튀겨져 나온 단호박 튀김, 닭가슴살튀김 등 여러 종류의 튀김을 모두 맛 볼 수 있었는데 다 맛있었습니다.

저희는 떡볶이를 2번 정도 새로 끓여 먹은 뒤 볶음밥으로 마무리를 하려고 했지만 너무 배가 불러 결국 볶음밥은 먹지 못했습니다. 다음에 또 방문하게 된다면 볶음밥까지 먹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