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데이트 :: 보드카페 ‘레드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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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커플은 워낙 게임하는 것을 좋아해 예전부터 데이트를 하면 보드카페를 자주 찾아가곤 했었는데요. 보드카페가 점점 사라지고 있는 요즘 매우 혁신적인 신상 보드카페를 발견했어요. 사실 신상이라 하기엔 생긴지 꽤 되었지만 아직까지도 이만한 보드카페를 발견하지 못했답니다. ​

그 보드카페는 바로 부천역 로데오 거리에 위치한 보드카페 ‘레드버튼’입니다. 나중에 찾아보니 레드버튼은 꽤 많은 수의 체인점을 보유하고 있더라구요. 대구에는 아직 생기지 않은 것 같는데 대구에도 레드버튼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

저희가 방문한 부천역 레드버튼은 번화가 횡단보도 바로 앞에 위치해있어 쉽게 찾으실 수 있을거에요. 레드버튼은 건물 4층에 있기 때문에 엘레베이터를 타고 4층으로 이동하면 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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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층에 내려 레드버튼 안으로 들어가게되면 입구부터 “여기가 보드 게임 카페라고?”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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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으로 들어가면 더더욱 보드카페같지 않은 모습인데요. 꼭 영화관에 온 듯한 착각이 들게 만들었습니다. 영화관같은 카운터 뒷쪽으로는 매우 많은 종류의 보드게임이 준비되어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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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카운터로 가서 인원수를 말한 뒤 직원분의 안내에 따라 이동하게되는데 이 곳은 온전히 일행끼리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룸 형태의 보드게임 카페입니다. 저희는 운 좋게 두 번 모두 1층 룸에 안내 받았는데요, 2층는 아무래도 게임을 바꾸러 나갈 때마다 조금 불편하겠더라구요. 하지만 그만큼 1층 방이 인기가 많아 1층 룸에 가기위해 기다리시는 분들도 몇 번 봤답니다. ​

그렇게 방으로 들어가 처음오신 분들이라면 직원분이 설명해주시는 안내를 잘 들으시고 이용하시면 되요. 저희는 일단 밖으로 나가 음료를 주문하고 바로 저희가 하고 싶은 보드게임을 가지고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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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버튼의 또다른 장점은 바로 게임을 소개해주는 테블릿이 각 방마다 마련되어 있다는 점인데요. 이 태블릿으로 왠만한 보드 게임의 게임 방법등을 자세하고 쉽게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게임을 바꿀 때 마다 직원을 호출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없으니까요. 하지만 영상을 보고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직원분을 호출해서 설명 들으시면 된답니다. ​

그리고 게임을 하다보면 테이블에 놔둔 음료를 모르고 쏟게 되는 경우도 많은데 레드버튼의 게임 테이블에는 음료를 고정해 둘 수 있는 음료 트레이가 따로 마련되어 있더라구요. 그렇게 진동벨이 울리면 주문한 음료 및 음식을 카운터에 가서 받아오면 되고 계속해서 하고 싶은 보드게임을하면 됩니다. 레드버튼은 저희 커플이 부천에서 데이트를 하게 될 때면 제일 선호하는 데이트 장소 1순위가 되었고 다음 부천 데이트때도 이용하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