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문시장 카페 :: 카페미트(MI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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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로나19때문에 너무 조용한 대구- ᵕ_ᵕ̩̩
다녀온지 3개월 된 (그 때만해도 갓 오픈했던 따끈따끈한 카페) 서문시장 카페 ‘카페 미트(mitt, 미트 베이커리 카페)’소개 해드릴께요!

미트 베이커리 카페는 서문시장 안 쪽에 있는 카페는 아니고 타올거리쪽에 위치하고 있어요.
서문시장과 동성로 중앙쯤 위치하고 있지만 서문시장에서는 걸어갈만 하고, 동성로에서는 쪼끔 더 많이 걸어야 할 것 같아요.

원래부터 서문시장 카페로 유명한 ‘로맨스빠빠’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더라고요.
그냥 근처인지 알았는데 정말 바로 옆에 있어서 놀람;

내부는 모던한 인테리어와 한옥의 조화!?
카페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작았습니다.
작아서 앉을 자리도 없구요ㅠㅠ 그래서 결국 빵도 포장하고 음료도 테이크 아웃해서 가기로 하고 주문하러!

맛있는 빵이 엄청 많았는데 같이 간 엄마 취향 존중!
무슨 빵인지 기억은 안나는데 무슨 호밀 앙버터 같은걸로 시켰던 것 같아요!

빵을 고르고 음료 주문을 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나타난 같이 일하는 동생ㅋㅋㅋㅋㅋㅋㅋ
분명 오전에 같이 일하고 헤어졌는데 이 곳에서 다시 만남ㅋ_ㅋ
다행히 동생이 이제 일어난다며 자리를 넘겨줘서 테이크아웃 하지 않고 카페에 앉아서 먹게되었답니다 ◡̈

자리를 넘겨 받아 맡아논 뒤 마저 주문을 하고 카페를 둘러봤어요.
판매중인 컵인건지 모르겠는데 그레이 빛 잔 너무 탐나구요, 유리컵은 그냥 유리컵인데 괜히 저기 놓여져 있으니 뭐이렇게 예뻐보이는지 ఇ

한쪽편에는 이렇게 병음료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아, 사실 카페 미트는 흑임자라떼로 유명해진 카페인데요. 저 또한 흑임자라떼가 먹고 싶어 여기 왔다가 먼저 먹은 동생이 맛없다고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하면 그래도 한 번 맛 볼껄-싶은데 그 땐 그 말 듣고 그냥 아이스 라떼로 시켰어요.

셀프바는 한쪽에 이렇게 깔끔하게 ʚ˘◡˘ɞ 물티슈까지 준비되어 있더라구요 !

사실 테잌아웃한다고 배부른데도 빵을 산건데, 갑자기 테이크아웃 안하게 되서 빵은 포장해주세요! 했는데 그냥 나옴^_ㅠ...
그런데 그냥 나온김에 한 입 먹었는데 너무 맛있더라구요!?!? ♥︎
배부르다 해놓고는 그 자리에서 반틈 순삭...ㅎ

제가 앉은 자리에서 보이던 뷰-

인테리어가 한옥+모던이 정말 오묘하게 잘 섞여 있었어요.
그런데 카페가 작은편인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 여유롭게 있을 수는 없었답니다.

그래서 결국 카페에 한 30분 앉아있었나....?
정말 음료만 후딱 마시고 나왔어요.
저 때 당시만해도 이제 막 오픈하고 알려질 때였는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많아 오픈하자마자 핫플 등극!
그래서 지금은 아마 더욱 더 사람이 많을 것 같아요.
저는 저번에 못 먹어본 흑임자 라떼가 궁금해 서문시장에 간다면 한 전 더 방문해 볼 것 같아요!

 

 

빨리 코로나19가 잠잠해져 자유롭게 외출 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 다들 조심하시고 건강챙기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