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부산 여행 :: 광안리 카페 ‘네살차이’_ 스팀식빵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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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부산여행 계획 중에 제일 기대했던 곳!!!
찜기에 쪄서 나오는 식빵으로 유명한 카페 ‘네살차이’에요 :)
오픈시간이 토요일 빼고는 매일 12시인데, 주말에는 항상 웨이팅해야하고 오픈 전부터 줄 서서 기다린다는 말이 있어 오픈하기 30분 전에 카페에 도착했어요.

카페는 골목 안 버스 차고지?같은 곳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었어요.

오픈 전부터 줄 서서 기다린다는 말에 부리나케 달려 온 곳인데 아무도 없어서 당황 ;
기다리는거 별로 안 좋아하는 남치니 눈치 @.@;;;
‘네살차이’라는 글씨 간판은 따로 없었고 하얀 건물 외벽에 귀여운 그림간판이 달려 있어요 :)

오픈시간마저 되게 귀엽게 적혀있음 ⍤⃝♥︎
토요일만 14:00-20:00으로 영업시간이 다르고, 다른 날은 12:00-18:30까지 운영된다고 해요.
따로 휴무일은 없는 것 같았어요!

저희가 오고 한 10분쯤 지나서 부터 1~2분이 오시기 시작하더니 오픈 시간이 다 되었을 때는 꽤 많은 분들이 저희 뒤로 줄지어 서 계셨어요. (왕뿌듯)

오픈은 칼같이 딱 12시에!!!
문이 열리자마자 보이는 곳에는 웨이팅 리스트 적는 곳이 마련되어 있었고,
카페 내부는 정말 아담했어요.
저기 사진에 커플분이 서 계시는 곳이 주문을 받는 곳이에요.

원하는 자리에 앉으면 가져다 주시는 메뉴판!
처음으로 들어갔기 때문에 안고 싶은 자리에 앉을 수 있어 좋았어요 ♡
저희는 메뉴도 이미 기다리면서 정해놈ㅋㅋㅋ
식빵세트는 무.조.건 시킬꺼였고,
저는 커피 플로트를, 남치니는 레몬키위소다를 주문했어요.

아, 카페 이름인 ‘네살차이’는 카페를 이쁜 부부께서 운영하시는데 나이차가 네 살 차이래요!
저는 카페이름 뜻 알고나서 괜히 더 정이 가고, 예쁘고, 마음이 따뜻해지더라구요 ♡

주문은 주방 및 카운터쪽 가셔서 하면되고, 주문 후 카페를 둘러봤어요.
카페는 작지만 소소하고 아기자기하게 정말 잘 꾸며져 있더라구요.
그리고 여기 완전 햇살맛집ㅠㅠ♥︎ 햇살이 쫙 들어오는게 커텐에 아른아른 비치는데 완전 이뿜!
그런데 그 자리는 더워요^_^... 엄청 더워요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저희는 창가자리를 피해 이 자리로!
하나 달려있는 조명이 예뻐 선택한 자리 ʚ˘◡˘ɞ

주문했던 음료가 먼저 나왔어요.
제가 주문한 커피 플로트가 왼쪽, 남치니가 주문한 레몬키위소다가 오른쪽! 둘 다 비쥬얼보소 *_*
커피플로트는 남치니는 조금 쓰다고 했지만 저한테는 딱! 맛있었어요.
단커피가 아니라 달달하진 않지만 커피 자체가 정말 맛있는 커피!!! 씁쓸한 커피와 위에 플로팅된 아이스크림을 같이 먹으면 쫀맛탱 ♡
그리고 레몬키위소다는 처음 먹었을 때 ‘응???’ 이런 느낌이었는데 잘 섞어먹으니 맛있더라구요.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커피 플로팅이 더 맛있었어요!

그리고 제일 기대했던 스팀식빵!!!!!
저는 당연히 너무너무 맛있었구요, 입맛 은근 까다로운 남치니 입맛도 사로잡은 이 스팀식빵!!!
처음엔 디저트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생각도 들었었는데 절.대! 네.버!
비싸도 또 사먹을만큼 맛있었어요.
가격때문에 고민하시는 분! 고민하지 마세요 :)

카페 네살차이는 진짜 ♥︎ 스팀식빵 찐 맛집 ♥︎
저희는 진짜 부산오면 여기 이거 또 먹으러 오자고 할 만큼 맛있었어요. 완전 촉촉+부드러워서 입에서 살살 녹아요! 완전완전 추천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