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커플의 뗏기간 하노이 ♥︎ :: 하노이 호텔 추천 ‘하노이 본셀라 프레스티지 호텔 앤 스파’

 

 

 

저희가 하노이에서 3박동안 묵은 곳
‘하노이 본셀라 프레스티지 호텔 앤 스파’를 소개해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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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엄청 길지만 그냥 하노이 본셀라 호텔은 또 따로 있는 것 같더라고요? 예약 할 때 조심조심!

픽업카를 타고 바로 달려와 새벽 2시쯤 호텔에 도착했어요.
사진으로 계속 봐왔던 호텔이라 딱 보자마자 “엇! 여기다!”싶었답니다ㅎ_ㅎ

 

 

문이 약간 좀 중국스러운 장식들로 꾸며져 있었어요. 아무래도 베트남도 빨간색을 좋아하다 보니 뗏기간이라 여러 곳에서 빨간 장식을 많이 볼 수 있었답니다.

 

 

새벽에 도착해 굉장히 한산했던 로비!
늦은 시간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리셉션 직원분이 굉장히 친절했어요 :) (3박 머무는 동안 직원분들이 모두 너무 친절하셔서 감동한 곳이에요 ♡)

 

 

새벽에 도착했는데도 챙겨주시는 웰컴티와 웰컴프룻ఇ
주스는 먹을만했는데 과일은 신 거 잘 못 먹는 저한테는 넘나리 시더라구욧
그래서 너무 감사했지만, 결국 남김ㅠㅠ

 

 

체크인 후 저희가 배정받은 룸 201호로 올라갔어요.
저희가 예약한 룸은 ‘디럭스 더블룸(창문있음)’입니다.
그런데 이 날은 너무 피곤했고, 바로 눈에 보이는 창문이 없어 창문의 존재조차 까먹었어요.
바로 룸 사진만 후다닥 찍고 바로 취침zZ

 

 

침대 위엔 로맨틱한 장미 꽃잎이 ✿
침대는 크게 푹신하진 않았지만 적당히 푹신한 정도?(개인적으로는 완전 푹 감싸줄 정도의 푹신한 침대를 좋아하는데 그렇진 않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옷장, 냉장고, 금고!
금고는 아주 유용하게 사용했고, 냉장고에 들어있는 음료들은 다 유료인거 아시죠^_^?

 

 

호텔 정말 바로 옆에 편의점이 있으니 사다드세용-
그냥 바로 옆에 붙어있어요! 아마 24시간 운영하는 것 같았어요. 한번도 문 닫은걸 본 적이 없습니닷

 

 

그리고 티비 옆 한 쪽 편에는 이렇게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제공되는 티(Tea)는 코지 녹차와 G7커피 그리고 쪼그만한 물 2병- (이미 1병은 먹어벌임)

 

 

그리고 화장실도 깔끔해서 좋았어요!
베트남은 샤워기 사용시 녹물이 엄청 많이 나온다해서 미리 샤워헤드 필터를 사서 들고갔는데,
3박을 사용하니 다른 사람들이 말한 것 만큼 누래지진 않았지만 저희도 필터가 약간 노란빛이 돌게 변했더라고요.

 

 

저희가 이 호텔에 묵기로 확정짓게 된 제일 큰 이유! 바로 ‘넷플릭스’에요.
남치니 여행 스탈은 휴양이고, 제 여행 스탈은 정말 많은 곳을 다니는건데- 거의 매번 제 여행 스타일에 맞추다가 이번 하노이는 할게 없기로 유명(?)하기에 오기 전부터 휴양여행으로 정했었거든요.
보통 여행을 가면 티비를 볼 시간이 거의 없는데 이번엔 이 넷플릭스 덕분에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면서도 지루하지 않았어요!

 

요까지 찍고 바로 딥슬립 ˘◡˘ zZ

 

 

다음 날 아침, 늦게 잤는데도 일찍 눈이 떠져 바로 조식을 먹으러 내려갔어요.
(여행가면 아침 일찍부터 설쳐야 되는 스탈ㅋ)
하노이 본셀라 프레스티지 호텔의 조식은 1층 로비 바로 옆에 마련되어 있는 곳에서 먹을 수 있어요.

 

 

뷔페식로 준비되어 있는 음식들의 종류도 꽤 많았는데,
특히 빵 종류가 엄청 다양했습니다.
뷔페식으로 준비되어 있는 음식들은 매일 약간씩 바뀌더라구요!

 

 

그리고 이 호텔을 선택한 두번째 이유!!
이렇게 테이블마다 놓여진 메뉴판을 보고 직원분에게 주문을 하면 즉석해서 음식을 만들어 가져다 주시는데,
특히 이 중 비프쌀국수가 정말 맛있어요 ◡̈

그리고......... 제가 이 전 여행 준비포스팅에서 말씀 드렸는데
저희와 같은 룸인 ‘디럭스 더블룸(창문있음)’방을 예약하시려고 하시는 분들! 절대 비추천 •́ ̯•̀
저희가 처음 들어가서 창문이 보이지 않아 창문의 존재조차 까먹었다가 다음날 급 생각나서 찾아본 창문은,,

 

 

짜잔- 으응.......??????????
순간 제가 잘 못 본건가 싶어 고개를 이리저리 내밀어 봤어요....?
창문은 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 세명 정도 들어갈 바닥을 두고 옆 방 창문이랑 마주보고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상태에서 옆 방 사람이 창문 열면 악수 가능하고요..

 

 

창문은 창문인데 환기용 창문이 아닙니다.....!!!!!!!!
위로 봐도 하늘이 안보이고 윗층이 보여요^_^.......
이 이후로 창문은 1도 거들떠보지않았어요.
‘난 꼭 환기 시켜야한다’ 하시는 분들은 이 룸보다 한단계 높은 룸을 예약하셔야해요.
‘창문 있으면 좋고 없으면 뭐~’하시는 분들은 그냥 창문 없는 제일 저렴한 방으로 예약하시는걸 추천드려요.

 

 

하노이 본셀라 프레스티지 호텔은 가격대비 룸 컨디션도 만족스러웠고 위치 또한 좋았으며 무엇보다 처음부터 끝까지 직원분들이 모두 다 친절하셨기 때문에 너무나 만족도가 높은 호텔이에요.
창문이 있는 방인데 창문이 창문이 아닌 것 같았던 부분과 방음이 조금 약한 부분이 조금 아쉬웠어요^_ㅠ
그래도 저희는 굉장히 만족한 호텔이었기 때문에 다음 하노이 여행 때도 묵을 의향이 있는 호텔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