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면 전포 맛집 :: 키마즈

 

한창 자격증 따느라 부산을 주말마다 갔을 때
수업 듣고 바로 대구로 돌아가기 아쉬워 들렀던
부산 전포 맛집 ‘키마즈’
진짜 찐맛집이었는데 블태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이제서야 끄적여봅니다 ᵕ_ᵕ̩̩

‘키마즈’는 전포 카페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데 생각했던 것 보다 더 조그마한 식당이었어요.
원래부터 맛집으로 소문난 가게라 웨이팅이 있을 수도 있다했는데 다행히 저희가 갔을 땐 웨이팅은 없었답니다.

메뉴판 커엽 ʚ˘◡˘ɞ
저희는 페퍼로니 라구카레 라이스, 바질페스토 돈테키, 온센타마고 까르보나라를 주문했습니다.
2인 3메뉴 거뜬하거든요ㅋ

테이블 기본 세팅
커트러리도 맘에 들고, 물병 집에 가져가고 싶었음 ♡

테이블은 총 5개 정도 있었던 것 같아요.
2인용 테이블 2개와 3-4인용 테이블 3개!
저희는 메뉴 3개 시킬껄 작정하고 갔으니 2인용 테이블은 좀 작을 것 같아 바로 큰테이블에 앉았어요.

하나 둘 준비되어져 나와 다 모인 음식들 ෆ.̮ෆ
하나씩 나올 때 마다 빨리 먹고 싶은거 겨우 참았지모에요?!

페퍼로니 라구카레 라이스

저는 피자도 무조건 페퍼로니 핏짜!!!! 를 먹을만큼 페퍼로니 사랑이 대단한데,
그래서 약간은 내가 포기하지 못해 시킨 음식?이었던 페퍼로니 라구카레 라이스!
그런데 사실 이 페퍼로니 라구카레 라이스도 맛있었긴 했지만 다른 두가지 음식에 비해 별로 였어요^_ㅠ..
맛있는데 다른 두가지가 너무너무 맛있음 ♥︎

온센타마고 까르보나라

요거 사실 개인적으로는
“까르보나라가 다 거기서 거기지”라고 생각했던 나년 반성하게 만들었던 메뉴!
원래 까르보나라를 좋아하긴 하지만 꾸덕한 파스타를 별로 좋아라하지 않는 편이라 소스 자작한 까르보나라라던지 아예 국물이 자작한 봉골레를 선호 하는 편인데
여기 까르보나라 대존맛 ʕっ˘ڡ˘ςʔ♥︎

바질페스토 돈테키

이게이게 제일 대박인 메뉴 ˗ˋˏ 𖤐 ˎˊ˗
페퍼로니만큼 바질을 좋아하는 나와,
바질을 너무너무 사랑하는 같이 간 동생!
이건 안 시킬 이유가 1도 없어서 시켰던 메뉴였는데
기대했던 것 보다 훨씬 더 맛있었어요!!!!
이 조합 뭐냐며 (˃̣̣̣̣̣̣︿˂̣̣̣̣̣̣ )♥︎

돈테키를 주문하면 밥과 드레싱소스가 따로 나오는데
밥도 꽤 많이 주시는 편!
그리고 드레싱 소스도 미리 뿌려져서 나오는게 아니라 취향껏 뿌려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게다가 저 드레싱 소스까지 존맛탱 ˃̶᷄‧̫ ˂̶᷅๑

부산 서면 전포 맛집 키마즈는,
사실 ‘여기 꼭 가고 싶어!’라고 생각했던 식당은 아니었고 이 근처 밥집을 찾다가 알게 된 곳이었는데
음식 모양도 이쁘고 맛까지 좋아 정말 반해서 온 가게였어요.
다음에도 전포에 가게 되면 또 가고 싶을 정도로 맛있게 먹었던 곳이었습니다 ‘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