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커플의 뗏기간 하노이 ♥︎ :: 베트남 하노이 여행준비하기-항공권, 호텔, 픽업/샌딩 서비스, 인천공항 외투보관 서비스

 

코로나19 때문에 요즘 해외여행은 하늘의 별따기...𖤐
베트남도 이미 입국제한이 되어 하노이 여행 포스팅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끝에
더 미뤘다간 기억이 가물가물 해질 것 같아 개인 기록용으로 끄적여보기로 했어요 ᵕ_ᵕ̩̩
포스팅하며 방구석 여행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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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4-2020.01.27
코로나19가 한국에 시작될 때 쯔음-다녀왔고,
그렇기 때문에 더욱 더 안타까운 여행기가 될 것 같아요.

 

1. 항공권

20.01.24(금), 21:10 인천공항 출발 - 20.01.25(토), 00:20 하노이공항 도착
20.01.27(월), 01:50 하노이공항 출발 - 20.01.27(월), 07:50 인천공항 출발

 

항공권은 제주항공에서 구매했고, 출발 약 3~4개월 전 쯤 예약했어요.
짐은 최소화 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일부러 무료 수하물이 포함되지 않은 특가운임으로 예약했답니다 :)
사정상 여행기간이 매우 짧았는데 밤 비행, 새벽비행이라 더 짧은 느낌^_ㅠ..
결론적으로는 하루 전에 출발했어도 될 뻔 했지만, 변경을 못 하니 예정대로 출발했어요!

항공권은 2인 총 1,057,800원.

처음에 예약했던 항공권은, 최종 예약한 금액보다 약 20만원? 정도가 더 비싼 항공권이었는데
우연히 예약 후에 홈페이지에 들어갔다가 몇 십만원이나 더 저렴해진 티켓을 보고 바로 원래 티켓 취소 후 새로 예약을 했어요. (럭키 ♡)

_ 사실 이 땐 몰랐는데 여행 날짜가 다 되었을 때 쯤 여행 계획을 짜며 알게 된 사실!
이 때가 베트남의 제일 큰 명절인 ‘뗏(tet)’기간이라지 뭐에요오....?
지금 생각해보면 뗏기간이라 가격이 잠시 떨어졌던게 아닌가 추측해봅니다.

 

 

2. 호텔

하노이에서 몇일간 지냈던  호텔은,
‘하노이 본셀라 프레스티지 호텔 앤 스파’입니다.
하노이 호텔들은 대부분 가격이 저렴한 편이고 우리나라 모텔 수준? 정도 된다고 보면 되요.
처음에는 이 곳 보다 조금 더 비싼 호텔을 예약했었는데, 이 곳으로 바꾸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바로 ‘넷플릭스’♥︎ 그리고 비용도 더 아낄 수 있어 바로 이 곳으로 다시 예약했어요.
25일 새벽에 하노이에 도착하지만 바로 자야하기 때문에 24일부터 예약했고,
27일 새벽에 한국으로 출발해야해서 26일까지만 예약을 할까 고민하다가 결국 저희는 27일까지 예약을 했어요.
따지고보면 결국 앞 쪽, 뒷 쪽 합치면 거의 하루는 버린 꼴이지만 저렴한 가격덕에 하루를 더 묵기로 결정했고 후회없이 편하게 지내다 올 수 있었어요.

저희는 환기 좀 시키면서 지내고 싶어 일부러 창문있는 디럭스 더블룸을 예약했었는데요.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정말 비추!
돈 더 주고 이 방을 예약하시려 한다면 그냥 제일 저렴한 기본룸 하세요^_ㅠ,, 아님 이 것 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창문 있는 방을 예약하셔야해요.
자세한 이유는 추후 호텔 포스팅에서 알려드릴께요 ◟( ˘ ³˘)◞

-> [TRAVEL/20. HANOI] - 이응커플의 뗏기간 하노이 ♥︎ :: 하노이 호텔 추천 ‘하노이 본셀라 프레스티지 호텔 앤 스파’

 

그렇게 저희는 3박에 226,044원으로 예약을 했답니다 ‘ᴗ’♡

 

 

 

 

 

3. 픽업/샌딩 서비스

하노이 공항에서 하노이 시내까지는 꽤 거리가 되기 때문에 무조건 픽업 서비스나 택시 등 이동 교통수단이 필요한데요.
저희는 새벽 도착이기 때문에 편하게 이동하기 위해 처음부터 픽업 서비스를 이용 할 계획이었어요.
그래서 서치 끝에 선택한 업체는 ‘하노이 손오공’이었답니다.
https://m.cafe.naver.com/ekfrml123

 

카페에 가입 후 신청서를 작성하면 댓글로 금액을 알려주시는데, 당일 오후 5시 전까지 예약금 입금 후 카톡을 남기면 예약확정을 해주시더라구요.
예약금만 입금하고 남은 금액은 현지 지불하는 시스템이었어요.
저희는 7인승으로 예약을 했는데, 이게 작은 차! 7인승이지만 저희 둘만 타고 갈 수 있어 완전 편했답니다 ♡

그리고 주의 할 점은 기사님이 잔돈을 가지고 계시지 않아요!
그래서 무조건 딱 맞춰서 준비해주셔야 한답니다.
저희는 공항에서 환전 하기 전 각각 왕복 기사님께 드릴 달러는 미리 빼두고 동으로 환전 했어요. (동으로 결제하셔도 되요.)

하노이 손오공 픽업/ 샌딩 서비스는 결론적으로 굉장히 만족스러웠는데,
알려주셨던 것 처럼 공항 도착 시간 전에 미리 기사님이 제 이름이 적힌 피켓을 들고 기다리고 계셨고
샌딩 이용시에도 시간에 딱 맞춰 호텔 앞으로 데리러 오셨어요.
픽업/샌딩 기사님은 각각 다른 분이기 때문에 한 분에게 비용을 한 번에 지불하는게 아니라 각각 따로 지불하시면 되요.

 

 

4. 인천공항 외투 보관 서비스

언제부터인가 생긴 공항의 외투 보관 서비스!
사실 계속 이용해 볼 만한 상황이 없어 딱히 이용해보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두툼한 겨울 패딩을 벗어던지고 가야했기에 꼭 필요한 서비스였어요.
마침, 제주항공에서 항공권을 구매했다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걸 보고 저희는 ‘미스터 코트룸’이라는 외투 보관 서비스를 이용했습니다.
https://www.mrcoatroom.com/

예약은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어렵지 않게 다들 충분히 하실 수 있어요!
그리고 예약시간도 아직 애매하다! 하시는 분들은 대충 예상하는 시간대로 하시면 될 것 같더라구요.
저희는 예상 시간보다 1-2시간 일찍 맡기게 되었는데 추가금이라던지 그런건 받지 않으셨어요.

예약을 하면 이렇게 카톡으로 알림톡이 와요!
저희는 각각 외투 한 벌 씩만 맡기면 되기 때문에 코트 2개로 예약했어요.
그리고 제주항공 할인을 받아 총 18,000원에 예약했답니다.
이거 정말 2만원의 행복 ♥︎
외투 맡기고 나니 공항에서 기다릴 때도 훨훨 날아갈 듯 몸이 가볍더라구요!?
겨울에 더운 나라 갈 때 꼭 이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