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카페 :: 카페귀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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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귀촌-


주소 ㅣ 경남 창녕군 영산면 원다리길 8

전화번호 ㅣ 010-9391-5123

영업시간 ㅣ 10:00 - 20:00 (금,토 10:00 - 22:00)

휴무일 ㅣ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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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구 병원’으로 더 유명한 창녕 핫플 카페 ‘카페 귀촌’에 다녀왔습니다. ‘이런 한적한 시골에 이런 카페가!?’ 싶을 정도로 꼭 가보고 싶은 곳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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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비게이션을 찍고 도착하니 정말 한적한 시골 마을 삼거리를 알려 주더라구요. 그 곳에 위치한 건물 2층을 보면 ‘카페 귀촌’을 만날 수 있습니다. 건물을 보니 마치 다방같은 느낌 뿜뿜!
주차는 카페 건물 바로 옆 조그마한 공간에 하면 되는데 공간 자체도 작은데 이중 주차를 해야해요 여러분......˃̣̣̥᷄ɞ˂̣̣̥᷅ 다행히 저희는 갈 때까지 차 빼달라는 연락을 못 받았지만 잘 못 걸리면 번거로울 듯 해요. 하지만 이 곳에 주차를 하지 않는다면 다른 곳에 마땅히 주차를 할 곳이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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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을 하고 카페로 올라갔습니다. 카페로 올라가는 계단은 굉장히 좁고 꾀나 가파르니 아이들을 동반하고 방문하시는 분들은 조심하셔야 할 것 같았어요.

위로 올라가서 본 카페 귀촌은 생각보다 다 작더라구요!? (당황) 확실히 시골이라 그런지 핫플이라해도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붐비지는 않았지만 저희가 있는 동안 계속 이 정도의 손님 수가 유지되는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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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먼저 주문을 하러 안으로 들어가보기로! 문 앞에 붙어있는 운영시간을 보니 한적한 곳이라 일찍 문 닫을꺼란 제 생각과 달리 주말에는 무려 10시까지도 오픈을 하시더라구요!?

메뉴는 간단하지만 왠만히 있을건 모두 있었어요. 하지만 같이 간 언니가 최애하는 메뉴 녹차라떼가 없더라구요ㅜ_ㅜ 그래서 저는 카페 귀촌의 시그니처 메뉴와도 같은 귀촌슈페너를 커피를 마시지 못하는 언니는 쇼콜라떼를 주문했습니다. ​

주문을 하고 돌아서는데 스콘이 넘나 맛있어 보이는거 있죠........?ㅎ_ㅎ* “양파 스콘 하나 추가해듀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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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이 너무 더워 실내에 앉을까 잠시 고민했지만 야외가 훨씬 더 이쁜 것 같고 실내가 작은 편이라 조용조용 있어야할 것 같아 밖으로 나가기로 했습니다.

주문을 하고 나와 바로 ‘농기구 병원’이 정면으로 보이는 포토 스팟으로 갔습니다. 헤헷 ♥︎ 이걸 보고자 이 카페에 왔다고해도 과언이 아니쥬!

이 쪽에는 커다란 평상이 있었는데 저희가 갔을때는 여러명 오신 분들이 그 곳을 차지하고 있었어요. 거기에 사람이 있으니 포토 스팟에서 사진을 찍는 것 자체도 불편하고, 찍히는 사람도 엄청 민망하더라고요. ​

그래서 몇 번 사진찍기를 시도하다 결국 나중에 그 분들이 가신 뒤에 제대로 사진을 찍을 수 있었어요.

농기구병원이 보이는 반대편쪽에는 빨간 주유소가! 이쪽는 뷰도 별로고 가림막도 없어 햇볕이 직빵으로 들어와 뜨거운 낮에는 별로일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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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벽면을 따라 일자로 쭉 놓여진 자리에 앉았습니다. 저희 바로 옆에는 어떤 커플 분들이 앉아계셨는데 진-짜 조그마한 강아지를 데려오셨더라구요! 완전 귀요미 ♥︎ 카페 귀촌 야외에는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가봐요! (확실하지는 않으니 가시기 전 문의해보세요!)

사진을 찍고 있으니 직접 자리까지 음료를 가져다 주셨어요. 농기구 병원을 배경으로 인증샷 찍어야하지 않겠냐며 주섬주섬 음료를 챙겨들고 포토샷으로! 하지만 생각만큼 잘 담기진 않더라구요(뚁땽ㅜㅜ). ​

다시 자리로 돌아와 음료와 스콘을 먹어봅니당♡ 일단 언니가 마신 쇼콜라떼는 너무 밍밍했어요. 우유가 아닌 물에다 초코 파우더를 태운 느낌!? 언니가 밍밍하다길래 먹어봤더니 단 걸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제 입에도 밍밍하더라구요. 그리고 귀촌슈페너는 커피 자체는 맛있었지만 원래 얼음이 들어가지 않는 메뉴인건가요......? 저는 오히려 얼음이 하나도 들어있지 않아 별로였어요. 스콘은 보통 양파 스콘이었습니다 :)

카페 귀촌은 기대했던 것 보다는 실망스러움이 큰 곳이었지만 창녕에 방문했을 때 제대로 된 카페를 찾는다면 방문 하셔야 할 곳이 분명해요.

아, 그리고 제가 카페 귀촌에서 제일 별로 였던 부분은요! 야외의 바닥 데크였어요. 어른들은 뛰어다니지 않지만 아이들은 계속해서 엄청 뛰어다녔는데 바닥이 나무 데크로 되어 있다보니 아이들이 뛸 때마다 저희가 앉은 자리는 전체가 흔들거렸어요. 데크가 울리는 소리도 엄청 컸구요. 그 것 때문에 저희는 이 카페에서 좀 빨리 일어나고 싶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