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산동 루프탑 카페 :: 루프앤 (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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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지 세 달이나 다되어가지만 노을이 너무 예뻤던 카페 ‘루프앤(rf.&)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제가 가진 무수한 로망들 중 하나는 바로 ‘봄, 가을에는 꼭 루프탑 카페를 찾아 갈 것!’인데요. 그래서 이번해 여름이 오기전 부랴부랴 다녀 왔던 곳이 바로 대구 남산동에 위치한 ‘루프앤’이었습니다.
이 날 아마 퇴근이 늦어지는 바람에 선셋을 못 볼까 걱정하며 부랴부랴 운전해서 달령갔는게 다행히 이 날 저희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예쁜 선셋을 만날 수 있었답니다 ♥︎

주차장을 저희가 못찾은건지, 건물 주차장이 따로 있다고 하는데 저희는 카페 근처 골목에 주차를 하고 갔어요. 카페는 루프탑이 메인인 카페답게 제일 꼭대기층인 6층!! 새 건물이라 제가 갔을 땐 1,2층이 비어있던 상태였는데 지금은 입점이 되었을려나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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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베이터를 타고 6층을 올라가 문을 열면 바로 루프탑이 나오는 구조였는데 사이에 거셀찍기 좋은 커다란 거울이 있었어요. 구조가 신기해 (∗❛ั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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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방문할 때가 오픈한지 얼마 안되었지만 뜨고있는 신상 핫플로 SNS상에서 유명해지기 시작할 때 쯤이었는데, 생각했던것 보다 카페가 넘나 조용해서 당황@,@ 그래도 저희가 앉고 싶었던 야외 테이블에는 아무도 없어 좋았답니다.

자리를 맡기 전에 카페 안으로 들어가 주문을 먼저 했어요. 아이스라떼와 바닐라라떼 한잔씩, 그리고 루프앤의 시그니처 메뉴와도 같은 파스텔 토스트 하나를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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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카페 내부에 사람 없는 곳만 살짝 사진을 찍어봤어요. 카페 내부가 그렇게 큰 편은 아니지만 깔끔하게 잘 되어 있더라구요.

내부는 정말 슬쩍- 구경한 뒤 야외 테라스로 나왔어요. 점점 노을이 드리워지고 저희가 생각했던 것 보다 더 예쁜 모습으로 반겨주던 하늘!!!! 정말 기가막힌 타이밍에 카페에 온 것 같아 좋았어요ʚ˘◡˘ɞ

처음에 사진 찍을때마다 걸리는 까치아파트 뭐냐며,,,( •́ ̯•̀ ) 그랬는데 은근 매력있구 막 그래여????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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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찍고 놀고 있으니 저희가 주문한 메뉴가 나왔어요. 파스텔 토스트 이렇게 이쁘기 있나요♡!? 노을도 이쁘고 토스트도 이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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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셋은 정말 잠깐이기 때문에 먹는건 좀 있다 먹고 선셋 배경으로 사진 많이 찍자며 사진 삼매경ㅋㅋㅋㅋㅋ 야외에 저희밖에 없었어서 사진 정말 많이 찍었던 것 같아요. 사진이 계속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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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을만큼 찍고 기대되는 토스트를 먹을 시간♥︎ 다들 토스트 예쁘게 꾸미던데 ^_ㅠ... 생각보다 크림도 제 맘처럼 안 발리고 막 그렇던걸요...!?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토스트 맛도 그냥.. 저희가 아는 토스트맛...!!!!!

그래도 색감이 너무 이쁘니 먹기 전 마지막으로 한 컷 더!

ㄴㅇㄹㄴㅇㄹㄴㅇ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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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있지 않아 해가 모두 지고 둘어보니 이 전에는 보지 못했던 뷰가 보였어요. 저희가 앉아있던 쪽 말고 다른 쪽 뷰는 빼곡한 건물뷰였는데, 오히려 해가 모두 지고 나니까 이쪽 편이 더 예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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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계단을 올라가보면 또 다른 루프탑 공간이 나와요. 이 윗층에는 손님분들이 꽤 계시더라구요. 그리고 한쪽 편에는 빔 프로젝트로 영화가 나오고 있었어요. 이 곳에 앉아도 참 분위기가 좋았겠다-싶었답니다.

윗층에서 내려다본 루프앤. 건물 사이사이 조명들이 참 예쁜 곳인거같아요.

이제 저녁에 루프탑을 가기엔 조금 쌀쌀해졌지만 아직까지 따뜻하게 입으면 루프탑 가능하다며!!!!! 루프탑 애정녀는 세 달만에 루프앤 포스팅을...... :) 더 추워지기 전에 야경 맛집인 ‘루프앤(rf.&)’에 다녀오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