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근교 금산 카페 :: 더버킷유니온 (Tb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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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달에 대전 여행을 다녀오면서 대전 근교인 금산에서 열리는 인삼축제에 다녀오게되었습니다. 인삼축제는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지는 않았고, 편식 심한 저한테도 인삼튀김은 정말 맛있더라구요 ㅎ_ㅎ*

금산 인삼축제를 즐긴 뒤 대전으로 가기 전 금산에서 꼭 가보고 싶었던 카페 ‘더 버킷 유니온(Tbu)’에 들렀답니다.
더버킷유니온을 꼭 가보고 싶었던 이유 중 하나는 카페에수 볼 수 있는 인삼밭 뷰!!! 때문 ♡ 요즘 논 뷰, 밭 뷰 카페가 많긴하지만 인삼밭 뷰는 잘 볼 수 없잖아요!?

더버킷유니온은 오전 11시가 오픈 시간인데 꼭 뷰 명당 자리를 앉고 싶어 최대한 일찍 가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서둘러 도착하니 11시 50분쯤 도착했어요. 그런데 이미 명당 자리는 다 차지하고 계시더라고요(˃̣̣̣̣̣̣︿˂̣̣̣̣̣̣ )

암튼! 주차공간은 굉장히 넓은편입니다. 옆 쪽이 공장? 같은 곳이던데 거기 앞 부분을 주차장으로 사용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주차장 뷰도 뭐가 이렇게 예쁜지 ♥︎!?
아, 저희는 이번 대전 여행이 곰이와 함께하는 애견동반여행이었거든요. 하지만 이 곳은 반려동물 출입금지 카페입니다˃̣̣̥᷄ɞ˂̣̣̥᷅ 그래서 곰이는 차에 재워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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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는 되게 아담한 편인데, 일찍 갔더니 명당 자리는 앉지 못했어도 널널해서 좋았어요. 테이블은 보통 다 작은 편이고 뷰가 젤로 좋은 자리 두 곳은 좀 널널한 편, 그리고 주문하는 곳 바로 앞에 아주 커다란 테이블이 하나 있었답니다.

들어가자마자 주문 먼저 했는데 금산이 홍삼, 인삼으로 유명하다보니 홍삼을 넣은 특이한 메뉴도 눈에 띄었어요. 하지만 저흰 그냥 아이스라떼와 아이스 아메리카노^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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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입구쪽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 뷰도 너무 좋고 카페가 아담하지만 답답한 느낌은 들지 않았어요. 그리고 신기했던게 카페 중앙에 앉는 부분은 아이들이 촉감놀이 같은걸 할 수 있게 만들어 놓은 것 같았어요.

명당자리에 앉지 못해 아주 쪼그마한 테이블이 있는 벽 쪽 자리에 앉았는데 주문한 음료가 나오자 아주 가득 차는 테이블....?@.@?ㅋㅋㅋㅋㅋㅋㅋ 다행히 이 날 바깥 날씨가 너무 좋았기 때문에 저희는 야외로 자리를 옮기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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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바깥이라 혹시나 애견 동반이 될까 싶어 사장님께 여쭤 봤더니 실내만 아니면 가능하다고 하셔서 자고 있던 곰이도 깨워서 같이 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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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테이블이 크게 편안한 느낌은 없었지만 경치가 너무 좋고 이 날 날도 너무 좋아 그냥 막 좋음 ㅠㅠ♡♡ 밖이니까 곰이도 함께 있을 수 있어 좋고 사진 찍는다고 눈치 안 봐도 되서 너무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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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도 많이 취하고 커피도 다 마셔 이제 그만 대전으로 출발하려고 했더니 마침 제가 오기 전부터 탐냈던 명당자리에 손님이 가시더라구요! 이때다 싶어 명당자리 사진도 찍을 수 있었는데, 제 사진은 그냥 망^_ㅠ... 여러분은 꼭 인생샷 건지쎄오-!?

대전 근교 금산 카페 더버킷유니온은 아담하지만 마음이 참 편안해지는 그런 카페였어요. ‘아-이런 카페 하나 차렸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 카페!
금산에 방문하시는 분들이나 대전에 사시는 분은 드라이브 겸 한 번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