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칠곡 맛집 :: 기와집 보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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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칠곡 안에서 가는 맛집이 정말 딱딱 정해져있는데,
그 중 한 곳이 바로 ‘기와집 보쌈’!

이 날도 곰이를 데리고 애견카페에 가기 전 보쌈이 먹고 싶어 기와집으로 갔어요. (아, 기와집 보쌈은 애견 동반 금지에요!)
작년에 리모델링해서 깔끔하게 싹 바뀐 기와집 보쌈!
원래는 간판에 보쌈•칼국수라고 되어 있었던 것 같은데 칼국수가 빠지고 튀김족발이 들어갔네요!?

칠곡 기와집 보쌈은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고 오픈시간이 꽤 늦어요! 낮 12시가 오픈 시간-
그리고 브레이크타임이 있답니다.
옛날에 포장하러 가서는 브레이크타임 있는지 모르고 2시간 기다렸던 기억이^_ㅠ... 꼭 체크하세요!
그리고 예전에는 주차장이 없어서 별로였는데, 지금은 넓찍한 주차장이 바로 맞은편에 있어 좋아요.

저희는 이 날 오픈 시간 비슷하게 방문해 웨이팅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는데 웨이팅 해야할 때가 대부분이에요. 웨이팅시 카운터에 이야기하고 이 곳에서 기다리시면 된다고 합니다.

이 날은 1층에 앉았는데 총 2층이에요. 1층은 사진에서 보는 것 처럼 모두 테이블식이고, 2층은 테이블식도 있고 좌식도 있답니다.

보쌈집답게 모든 메뉴가 보쌈!
여기서 저는 항상 기와집 보쌈만 먹어요 ఇ
그리고 칼국수로 마무리
아 날도 기와집 보쌈을먹다가 다 먹어갈 때 쯤 칼국수를 시켰어요.

주문을 하면 보쌈이 나오기 전 기본 찬을 가져다 주시는데 기본찬 플레이팅이 굉장히 세련되어졌음ㅋㅋㅋ
그리고 소스 종류가 많아져서 개인적으로 좋았어요.

기와집 보쌈 소(小)자.
보쌈 자체도 너무 맛있지만 기와집보쌈의 저 보쌈김치가 너무너무 맛있답니다 ♥︎ 남자친구도 처음 먹고 반하고 온 보쌈 김치!

예전에는 고기랑 쌈채소가 같이 나왔는데 요즘엔 이렇게!
처음에는 뭔가 고기 양이 더 적어보이던데, 막상 먹어보니 똑같았어요. 둘이서 다 먹으면 딱 배부르고 기분 좋은 정도 :)

쌈채소는 이렇게 명이나물과 함께 따로 제공되어서 나와요! 명이나물에 싸먹는 보쌈이 또 은근 별미 ⸝⸝⸝•_•⸝⸝⸝

보쌈 다 먹어갈 때 쯤 주문한 칼국수!
항상 느끼지만 양이 엄청 많아요. 그리고 맛있음 ♡
사람이 많을 땐 나오는 시간이 꽤 걸리기 때문에 보쌈 반 정도 먹었을 때 주문하면 조금 남은 보쌈과 같이 먹을 수 있는 타이밍에 나온답니다 ❛˓◞˂̵✧

기와집 보쌈은 구운 고기가 별로 안 땡길 때...는 드물고,
구운 고기보다 다른 고기가 더 땡길 때 항상 방문하는 곳이에요.
부모님은 물론, 친척분들을 데려간적도 있었는데 다들 좋아하시더라구요. 특히나 어른들과 함께 하는 외식 장소로 추천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