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 여행 :: 호주 관광비자 ETA 신청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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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여행시 항공권 구입을 끝내고 나면 그 다음으로 제일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이 바로 호주 관광 비자 ETA를 발급 받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여권은 비자 발권 없이 갈 수 있는 나라가 매우 많은 편에 속하지만 호주는 무조건 관광 비자를 발급 받아야만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관광 비자 발급이 되어 있지 않으면 호주에 도착함과 동시에 다시 돌아와야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하니 절대 잊지 말고 발급 받아야 합니다. 예전에는 항공권을 구입하면 바로 관광비자가 발급 되었다는 이야기도 들었지만 현재는 직접 발급을 받아야 합니다. 혹여나 투어 업체를 통한 여행일 경우 투어 업체에서 알아서 해 준다고들 하니 아무말이 없을 경우 꼭 문의 해보셔야 합니다. 저는 자유 여행이었기 때문에 ETA신청도 직접 해야 했습니다. 여러가지 정보 수집과 공부를 하며 알아낸 ETA신청 방법은 순서대로 차근히 따라하면 누구나 할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하고 쉬웠습니다. 절대 어렵지 않으니 추가 금액을 지불하고 대행사에서 하지 않길 바라며 호주 사이트에서 본인이 직접 ETA를 신청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호주 관광 비자 (ETA) 발급 신청 사이트에 접속합니다.

위 이미지 클릭시 ETA신청 사이트로 접속합니다.

https://www.eta.immi.gov.au/ETAS3/etas

위 주소나 이미지를 클릭하여 호주 관광 비자를 직접 신청 할 수 있는 호주 사이트로 접속 합니다. 현재는 접속이 잘 이루어지는 것으로 확인 되는데 제가 발급을 받을 당시 익스플로러로 접속시 없어진 사이트처럼 나왔습니다. 또한 포털사이트 검색엔진으로 검색시 영어로 된 사이트가 아닌 한글로 된 사이트에 접속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한국어로 번역된 사이트가 있는지 알고 그냥 할 뻔 하였지만 알고보니 이 사이트는 직접 관광 비자를 신청하는 사이트가 아닌 대행사였습니다. 대행사를 통해 ETA발급을 신청 할 경우 대행사 수수료를 포함해 2배 이상 되는 금액이 들기 때문에 대행사를 통한 발급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보통 가장 많이 애용하는 N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하면 가장 위에 검색되고 많이 나오는 한국어로 된 사이트는 모두 대행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호주 사이트를 찾아야 했는데 접속이 되지 않아 난감했습니다. 난감해하던 찰나 혹시나 해서 크롬으로 접속했더니 바로 호주 사이트에 접속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추천하는 방법은 처음부터 크롬을 이용하여 접속을 하는 것입니다. 

2. 관광 비자의 종류와 현재 위치를 설정합니다.

      

사이트 접속 후 오른쪽 화면에 보이는 박스에서 'Apply for and ETA'를 클릭하여 ETA등록을 시작합니다. ETA등록은 총 7단계로 이루어져 있고, 제일 먼저 관광 비자의 종류와 현재 본인의 위치를 설정해 줍니다. 여행이 목적이라면 'Tourist(관광)'을 선택하고 비지니스로 방문하는 것이라면 'Business Visitor(사업, 비지니스)'를 선택하면 됩니다. 그리고 현재 '한국'에 있기 때문에 'South Korea'를 선택하고 약관 동의에 체크를 하신 후 다음 단계로 넘어가면 됩니다. 약관을 읽어보고 싶다면 'terms and conditions'를 클릭하세요.

3. 개인정보 및 여권 정보를 입력합니다.

개인정보 또한 여권을 기준으로 여권을 보면서 작성을 해주시는 것이 좋고 이름과 성별, 생년월일, 국적을 입력한 뒤 별칭여부를 입력합니다. 별칭 여부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No'로 선택합니다. 그 이후 여권정보는 무조건 여권과 동일하게 입력해 주셔야합니다.

4. 주소와 연락정보를 입력합니다.

현재 거주중인 주소를 입력하시면 되는데 영어로 작성해야 하니 어려우시다면 '영문주소'검색을 이용하시면 편합니다. 주소 입력시 모든 영문 주소에는 하이픈(-)을 제외한 주소를 적어주셔야 합니다. 주소 입력 뒤 전화번호는 3가지 중 하나만 입력을 하면 됩니다. 저는 3가지 모두 다 똑같이 입력을 했는데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전화번호는 한국 국가코드 (82)를 입력 하고 지역코드에 휴대폰 번호 '010'에서 0을 제외한 '10'을 입력하면 됩니다. 그 이후 번호는 010을 제외한 뒷번호를 모두 적어주시면 됩니다. 밑의 빈 칸도 사진과 같이 모두 채워주시면 됩니다. 그 후 이메일 주소를 입력한 뒤 다른나라 국적 여부에 대한 대답을 선택 후 다음 단계로 넘어가면 됩니다. 다음 4번째 단계는 이때까지 입력한 정보가 맞는지 확인을 하는 단계인데 꼼꼼하게 확인 후 동의 체크를 한 후 다음 단계로 넘어가면 됩니다.

5. 결제정보를 입력합니다.

4단계까지 마치면 ETA발급을 위한 단계가 거의 끝난 것입니다. 이 단계까지 오면 조회 번호가 발급되는데 (사진상 노란색 박스 부분) 조회번호를 메모해 놓으면 나중에 쉽게 조회가 가능합니다. 조회 번호까지 확인을 했다면 이제 ETA발급을 위한 비용을 지불할 수단을 선택하면 되는데 신용카드로만 결제가 가능하고 비자(VISA), 마스터카드(Master Card),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American Express)등 해외 결제가 가능한 모든 신용카드가 가능합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해외 결제가 가능한 신용카드의 종류를 선택 한 뒤 카드번호와 유효기간 CCV, 카드 소유자의 이름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결제가 이루어집니다. ETA발급 비용은 AUD$20으로 한화로 20,000원이 되지 않는 금액입니다. 

6. 영수증이 발급되고 본인이 발급한 ETA에 대한 마지막 확인을 합니다.

결제가 성공하면 전자 비자의 발급이 완료되고 영수증이 발급됩니다. 영수증에는 조회시 사용할 수 있는 비자 발급 번호와 비자 발급에 대한 내용을 받을 수 있는 연락처, 즉 입력했던 메일 주소와 전화번호를 알려줍니다. 이렇게 되면 ETA발급이 모두 끝나고 본인이 발급한 ETA의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이 때 마지막 체크를 한 후 프린트 버튼을 눌러 인쇄하면 됩니다. 호주 관광 비자는 발급 후 한번 출국 시 최대 체류 가능 기간은 3개월이지만 1년동안은 언제든지 새로 발급 받지 않아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여권 재발급시 ETA를 발급받은지 1년이 지나지 않았더라도 다시 ETA를 발급 받아야 합니다. 또한 관광 비자로 발급을 받았기 때문에 이 비자를 가지고는 일을 할 수 없습니다. 저는 발급내용을 확인 후 혹시 몰라 프린트를 했었는데 막상 호주에 도착하니 발급 번호조차 묻지 않았고 ETA에 관해서는 아무것도 물어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혹시 모르니 프린트하여 준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