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가볼만한곳 :: 매암제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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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암제다원은 가을이 가기 전 꼭! 포스팅 하고 싶었던 곳이었는데 이제서야 포스팅을 하게 되네요^_ㅠ(게으른 블로거 반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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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초, 맑은 날 토요일 퇴근을 하자마자 달리고 달려 경상남도 하동에 도착했습니다. 제일 먼저 찾은 곳은 요즘 하동에서 제일 핫!한 ‘메암제다원’입니다.
메암제다원은 경남에서 파릇파릇한 녹차밭을 볼 수 있어 SNS상에서 굉장히 유명한 곳인데요. 원래 여름이 제일 파릇할 것 같아 여름에 가기로 했었는데 어쩌다보니 막바지 여름, 초가을에 다녀오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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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암제다원에 따로 주차장은 없는 것 같았고 주변에 모두 갓길 주차가 가능해 저희도 근처 갓길에 주차를 했어요. “엇!! 블로그에서 많이 보이던 곳!!!” 이랬는데 메인은 여기가 아니었어요ㅋ_ㅋ 메인은 요 건물을 지나쳐 옆쪽으로!!

메암제다원 포토존과 매담다방으로 가는 길. 길부터가 너무 이뻤어요 ʚ˘◡˘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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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쪽에 보이는 이 하얀 건물이 바로 메암제다원에서 제일 유명한 포토존이 있는 곳!!! 포토존을 따로 지키시는 분은 없지만 예의상 주문 후 이용하는 센스 ♥︎

저희도 먼저 주문을 하러 매암다방으로 갔어요. 역시나 많은 분들이 이미 와계시더라구요. 혹시나 쌀쌀해서 밖에 앉지 못할까 걱정했는데 이 날 날이 너-무 좋았어서 다행이었어요.

매암제 멍뭉이도 있었는데 사람들이 그렇게나 많고 시끄러워도 엄청 잘 자요 정말ㅎ_ㅎ* 귀여오♡

주문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1인 1주문은 필수!! 관람료 대신 찻값으로 운영되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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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는 정말 홍차, 녹차가 전부였고 차 종류는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기 때문에 걱정 붙들어매셔요 ❛˓◞˂̵✧ 디저트는 건강한 느낌의(?) 쿠키들이 있더라구용!
저희는 아마 홍차 우전, 녹차 우전으로 주문했던걸로 기억해요.

주문을 하면 바로 앞에서 찻잎을 덜어주시도 차를 내려먹는 방법을 설명해주십니다. 설명까지 듣고 바로 옆 뜨거운 물을 보온병에 담아 가시면되요.

다방 안에도 작지만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몇 개 있었는데 공간이 정말 작다보니 사진을 찍기는 힘들었어요ㅜ,ㅜ
매암제다원은 외부 풍경이 전부일꺼라 생각했던 저희 생각과는 달리 다방 내부에서 창가로 보는 풍경도 꽤 멋있었답니다.

저희는 원래부터 생각했던 외부로 나갔어요. 다행히 저희가 앉고 싶었던 곳에 자리가 나서 옆 쪽에 앉아 있다가 바로 자리를 옮길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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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주문하면 이렇게 예쁜 다기세트에 준비가 되어 나온답니다. 모래시계는 차를 더 맛있게 내리기 위한 비밀 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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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차 마시기 전에 일단 풍경 한 번 보시고 가실께여 ♥︎_♥︎ 이리저리 둘러봐도 온통 초록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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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감상을 하다 이제 사장님께서 알려주신 차 내리는법 대로 차를 내려 먹었어요. 그대로 내려 먹어서 그런가 아주 꿀 맛 ♥︎ 오랜만에 커피가 아닌 건강한 음료를 마시는 느낌!?

개인적으로 저는 녹차가 더 맛있었는데 같이 간 언니는 홍차가 더 맛있었다고 해요. 저희처럼 하나씩 시켜 먹어보는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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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통 푸르니 사진도 그냥 막 찍어도 배경빨로 살아나구 얼매나 좋은지 몰라용ఇ

차를 마시며 이야기도 하고, 풍경 구경도 하고 시간을 보내다가 다른 곳으로 출발하기 전에 녹차밭 밑으로 내려가보기로 했답니다.

내려가면서 찍은 ‘하동군 선정 하동의 아름다운..........’??????????ㅋㅋㅋㅋㅋ 사진이 왜 이렇게 찍혔는지 모르겠어요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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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밭 밑으로 내려가서 사진을 찍으면 위에서 찍을 때와 또 다른 느낌을 느낄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위에서 찍는게 더 이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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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예쁜 사진을 건지지 못하고 저희는 이동하기 직전, 포토존으로 갔습니다. 포토존은 역시나 줄서서 기다렸다가 찍어야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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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0분쯤 기다려 사진을 찍을 수 있었는데 뒤에 기다리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 부끄럽고,,, 다시 찍고 싶어도 절대 다시 찍을 수 있는 환경이 아니니 꼭...! 한번만에 인생샷 건지시길 바래요오^_ㅠ... 10분 기다려 한 1-2분 찍었나...? 헤헷..저희는 이곳에서 인생샷은 건지지 못했습니닷..! 그래도 너무너무 좋았던 매암제다원 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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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제가 매암제다원을 꼭 겨울이 오기 전에 포스팅하고 싶었던 이유는 저희가 갔을 때에도 약간 쓸쓸한 느낌이 들기 시작했었기 때문이에요. 겨울이 올 수록 썰렁한 느낌이 강해질 것 같기 때문인데 어서 빨리 더 늦기 전에 방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