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비산동 맛집 :: 기찻길 삼겹살 (간판없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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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꾸준히 가는 맛집 중 한 곳인 ‘기찻길 삼겹살’!
이젠 아시는 분들이 더욱 많겠지만 이 곳은 간판이 없고 옛날 기찻길에 위치해 있다고 해서 ‘기찻길 삼겹살’이라고 불리는 곳이에요 ◡̈

이젠 너무 유명해져서 네비게이션에 ‘기찻길 삼겹살’이라고 치면 나오는데
제가 처음 갈 때까지만 해도 네비에도, 인터넷 검색이도 정확한 주소가 나오지 않아 정말 찐 맛집!! 으로 갈 때마다 근처에서 “여긴가..? 이쯤인데...?” 이러면서 갔었던 기억이 있어요.
아직 간판은 없지만, 이젠 조명도 밝게 비추고 있고 그래서 쉽게 찾을 수 있더라구요.

기찻길 삼겹살은 공간이 두 곳이 있는데
위에 사진에 보이는 곳이 원래 본관같은 느낌의 공간이에요!
예전엔 거의 이 공간만 사용하고 옆 쪽엔 거의 사용을 안 하시는 것 같았는데 이젠 두 쪽 다 활발하게 사용하고 계셨어요.
건물 자체도 좀 더 고급스러워진 느낌!?

여기가 저희가 안내받은 별관 같은곳!
예약도 되는건지 모르겠는데 예약석으로 표시 된 곳들이 있어 저희는 입구쪽에 앉게 됬는데
이 날 꽤 추웠던 날이라 문 열리고 닫힐때마다 엄청 추웠어요^_ㅠ......

메뉴는 정말 간단!!
삼겹살밖에 안 파는데 그 삼겹살이 진짜 JMTGR..𖤐
아마 첫 주문은 기본이 3인분인걸로 알고 있는데 추가는 2인분부터 가능하다고 하네요!
저희는 두명이서 갔기 때문에 3인분 주문!

주문하면 나오는 기본 반찬들
기본찬도 엄청 간단한데, 그래서 딱히 먹을게 없어요 ಠ_ಠ....!!!
대신 저 재래기와 양념장이 맛있음 ఇ

♥︎ 저희가 주문한 삼겹살 3인분 ♥︎
삼겹살은 주문하면 초벌해서 가져다 주시기 때문에 시간이 조금 걸린답니다 :)
하지만 이 초벌 때문에 불 맛 가득하고 너무 맛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두툼한 삼겹살이라 더 맛있어요.
사진에 보이는게 3인분인데, 처음 보면 양이 엄청 작다 싶지만 막상 먹어보면 항상 딱 적당하더라구요.

고기 조금 먹다 된찌랑 밥도 주문했는데
맛있어서 허겁지겁 먹다보니 된찌 사진을 못 찍었네요ㅠㅠ
여기는 된찌까지 맛있는 곳이랍니다! 엄지척 ♡

 

 

요즘 두툼한 삼겹살 너무 먹고 싶은데 이놈의 코로나....!!!!
정말 하루 빨리 코로나가 없어지고 맛있는거 많이 먹으러 다녔으면 좋겠어요ᵕ_ᵕ̩̩
대구 분들 다 같이 힘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