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커플의 제주도 ♥︎ :: 메이즈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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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는 미로찾기 관광지가 2곳이 있는데요. 저희는 그 중 한 곳인 ‘메이즈 랜드’에 다녀 왔습니다. 메이즈 랜드는 tv프로그램에서도 많이 나올만큼 유명한 곳입니다. 저희가 메이즈 랜드에 도착했을때는 생각보다는 많지 않았지만 그래도 꽤 많은 분들이 계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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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즈 랜드의 입장료는 성인 1인당 11,000원으로 이 곳 또한 비싼 감이 없지 않지만 티켓을 끊고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메이즈 랜드는 미로 특성상 해가 지면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문을 닫는 시간이 6시, 매표는 5시까지로 일찍 영업이 끝나니 영업 시간을 참고 하신 후 방문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

메이즈 랜드에는 미로만 있는지 알았는데 미로(바람미로, 여자미로, 돌미로) 뿐만 아니라 박물관, 산책할 수 있는 공간도 매우 잘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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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바람 미로를 갔습니다. 바람 미로는 초록초록하고 뾰족한 풀로 이루어진 돌담을 따라 미로를 헤쳐나가는 곳이었는데요. 저는 평소 길치가 아닌 편인데도 불구하고 맵(ᴍᴀᴘ)을 보고도 잘 찾아가질 못하겠더라구요. 하지만 남자친구의 느낌대로 따라가니 금방 바람 미로의 출구에 도착 할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모든 미로를 다 끝내고 보니 바람 미로가 제일 쉬운 편에 속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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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 여자 미로를 들어가며 여자 미로는 제 힘으로 풀어보려 했지만 결국 이 미로도 제 힘으로 해결하지는 못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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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미로의 끝 부분 쯤에는 해결의 키(ᴋᴇʏ)를 볼 수 있는 미로 전망대가 있는데 그 부분에 올라서서 보는 광경이 참 멋있었습니다. 전망대에 올라서서 여자 미로의 출구를 확인 한 후 여자 미로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

그리고 바로 마지막 미로인 돌미로에 들어갔는데 돌미로가 정말 어려웠습니다. 이 때 까지 미로는 매우 쉬운 편에 속하더라구요. 돌미로에서 조금 시간이 소요되었지만 나름 재미있던 미로 찾기였습니다. ​

그리고 미로 중간중간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고 돌담이 예뻐 사진찍기에도 좋았습니다. 하지만 해가 쨍쨍한 시간에는 추천드리지 않아요. 해에 그대로 노출 되기 때문에 뜨겁고 더울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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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를 모두 통과하고 바로 보이는 박물관 구경을 했습니다. 박물관에는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들이 많았고 볼거리도 많았습니다. 그렇게 박물관에서도 꽤 오랜 시간을 보내고 밖으로 나와 잔디광장과 애지앙을 돌아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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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 광장은 휴식하기에 정말 좋아 저희도 평상에 앉아 휴식을 취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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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메이즈랜드에는 의외로 사진을 찍을 만한 곳이 매우 많았습니다. 그렇게 애지앙까지 모두 돌아보니 거의 약 1시간 30분이 넘게 걸린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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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메이즈랜드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 저희는 서둘러 다음 행선지로 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