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가평여행 :: 더스테이 힐링파크 (The Stay Healing Park)

​

---

원래 계획했던 추석 보라카이 여행이 여러 사정으로인해 취소되면서 급하게 찾은 여행지였던 ‘가평’. 옛날에 가평&춘천을 여행한 적이 있지만 기억도 나지 않을만큼 가물가물하기에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가평으로 떠났습니다.

다행히도 가평으로 떠나는 날이 맑아 기분까지 좋고 ♥︎
펜션으로 가기 전 제일 먼저 들린 곳은 가평 가볼만한 곳으로 요즘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더 스테이 힐링파크(The stay healing park)’였습니다.
추석 연휴라 올림픽대로에서 차가 꽉 막히는바람에 생각보다 도착 시간이 엄청 늦어졌었거든요ㅜ_ㅜ 그래서 이 날 다른 일정은 모두 취소하고 더스테이 힐링파크밖에 가지 못했어요.
오후 4시 30분이 다 되어서야 도착한 더스테이 힐링파크! 그래도 해가 짧아지기 전이라 얼마나 다행인지 ◡̈

도착을 하게 되면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이렇게 입장료를 받는 곳이 있답니다.

주차료는 따로 없고 입장료만 지불하게 되는데 입장료가 1인 5,000원! 입장료만 본다면 그렇게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이 때 지불하고 받은 입장 티켓으로 힐링파크 안에 있는 모든 업장에서 현금처럼 포인트로 사용 가능해요! 완전 개이득 ♥︎ 커피라도 한 잔 사먹을 수 있으니 말이에요!

​

입장권을 끊고 주차장으로 가는길. 주차장으로 가는길 마저 이렇게나 이쁘고 난리 ʚ˘◡˘ɞ

주차장은 꽤나 넓은 편이었어요. 저희도 어렵지 않게 바로 주차를 할 수 있었는데 이게 저희가 약간 늦은 시간에 방문해서인지 모르겠네용?_?

​

주차를 하고 본격적으로 힐링파크를 둘러보러 가요! 가는길은 예쁘긴하지만 좀 휑한 느낌-

​

그러다 입구쪽으로 가면 점점 풀들이 풍성해지고 예뻐지는데 힐링파크 한 켠은 골프장으로 이용되고 있더라고요!? 이렇게 예쁜 곳에서 골프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골프장을 지나 제일 먼저 마주하게 되는 곳은 ‘와일드 가든(Wild Garden)’이에요. 참 예쁜 곳인데 마침 사람이 아무도 없길래 재빠르게 들어가봤어요.

잔디쪽은 들어가지 못하게 되어 있고 한쪽에는 건물이 하나 있었는데 왜 때문에 저희는 건물은 안 들어가본거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부분이 너무 예뻐 사진 찍고는 그냥 나와버렸네요.....?????

와일드가든 바로 맞은편에는 알파카와 앵무새를 만날 수 있는 곳이 있어요. 이름도 귀여운 알파와 앵무!

여기는 힐링파크 자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셔틀을 타고 간편하게 둘어볼 수 있는데 “그럼 우린 다 둘러보고 나올 때 마지막으로 셔틀타고 둘러보자!”하고 지나갔었는데 막상 타려고 가니까 셔틀 마감^_ㅠ............... 셔틀은 4:30인가? 5:00까지밖에 운영을 안하더라고요ㅜㅜ 다들 시간 잘 알아보고 가세요!

​

힐링파크에는 나인블럭(9Block)카페도 있는데 키친도 운영하고 있더라구요. 식사 안하신 분들은 여기서 하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았어요. 하지만 가격이 굉장히 사악함!
저희는 바로 펜션을 가서 바베큐를 해먹을 예정이기도 하고 가격보고 후덜덜해서 패스!

키친을 지나치고 커다란 카페 나인블럭으로 갔습니다. ​

ㄴㅇㄹㄴㅇㄹㄴㅇㄹ

이때까지만해도 나인블럭 처음 와보고 신난 대구 촌년! 이었는데 지금은 대구에도 나인블럭이 생겼더라구요!! 조만간 대구 나인블럭도 가보려구요.

​

​

​

​

처음 가본 나인블럭은 왜케 커요!!!??? 무슨 생활복합문화공간 같은거라던데 그래서 그런가 엄청 컸어요. ​

​

그리고 한쪽 공간에는 가구?같은걸 전시/판매도 하고 있었답니다.
바로 커피를 마실까 하다가 밖에 나가서 바로 구경을 하고 나가기 전에 커피를 테이크아웃하기로 했어요.

나와서 보니 바로 옆에 작은 푸드트럭도 있었어요. 하지만 저희가 갔을 때는 영업을 하지 않고 있더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 곳에서도 입장권을 끊을때 받은 포인트을 사용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어요ㅜㅜ

​

​

​

이 곳이 바로 더스테이 힐링파크의 메인이라 할 수 있는 곳!!!! 다들 여기 보려고 오시잖아요 ❛˓◞˂̵✧?? 정말 정말 입구부터가 예뻐요!!♥︎

들어가자마자 왼쪽편으로 보이는 곳에는 큰 잔디정원이 있었는데 여기서 사진찍으려다가 결국 타이밍 놓쳐서 이 이후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 못찍었어요(˃̣̣̣̣̣̣︿˂̣̣̣̣̣̣ )

​

​

​

​

하지만 전체가 다 예쁜 곳이니 아무데서나 사진을 찍어도 예쁘게 잘 나온답니다 (๑˃̵ᴗ˂̵)و (하지만 사진 찍고 나니 저희가 예쁘게 준비가 안됬더라구요...@.@???)​

​

예쁜 길을 따라가면 집 한 채가 나오는데, 작은 성당같은 느낌이라 이 곳 또한 포토스팟 중 한 곳!!! 여기는 사람들이 사진찍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바람에 저희는 사진 찍기를 포기했어요ㅠ,ㅠ

​

바로 옆 벤치에서 앉아서 보는 경치가 요정도!! 뷰가 너무 예뻐 한 템포 쉬었다 가기로 했답니다.

​

더 해가 지기 전에 펜션으로 출발하기로 했어요. 아깐 사람이 너무 많아 보지 못했던 작은집 맞은편 구경도 구석구석하고 ♡

펜션으로 출발하기 직전에 입장권을 받으며 받은 포인트를 쓰러 다시 나인블럭 카페로 가서 포인트를 사용할 티켓과 추가금을 내고 저희가 원하는 음료 두 잔을 샀어요. 사실 커피 이름이 뭐였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데..... 하겐다즈 어쩌고...? 암튼 다른 곳에선 본 적 없는 새로운 커피였어요! 달달한 커피인데 달달한 커피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한테도 맛있었어요.

더 스테이 힐링파크는 생각보다 규모가 크진 않았지만 저처럼 자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좋아할만한 곳이었어요. 가평&춘천 여행하면 항상 남이섬, 쁘띠프랑스, 아침고요수목원 정도만 생각했었는데 이런 예쁜 곳이 생겨 참 좋더라구요. 가평여행에서 색다른 곳을 찾으신다면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