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맛집 :: 포맨티코

 

부산대 맛집을 찾다가 알게 된 쌀국수 맛집 ‘포맨티코’.
처음에 네비에 바로 포맨티코를 쳐서 찾아갔더니
제 네비가 이상한건지 근처도 아닌 아예 이상한 다른 곳을 알랴줌,,,,,,,,,,
그래서 네이버에 나온 주소를 복사해서 다시 갔더니 겨우 제대로 알려줬는데 그래서 거의 1시간을 도로에서 버렸습니당ㅠㅠ

주차장은 따로 없고 편의점 있는 곳에? 유료 주차장이 있어 거기에 주차를 하고 갔어요.

쫄쫄 굶은 배를 움켜지고 도착한 포맨티코.
아, 부산대 맛집으로 유명한 곳들이 바로 다 포맨티코 근처더라구요! 모여있었어요.
베트남 음식점인데 느낌은 유럽느낌 낭낭

입간판도 가게 분위기랑 너무 잘 어울렸어요.
평일에는 브레이크타임이 있는데 주말에는 없는 것 같더라구요!
휴무는 매주 수요일.

저희는 3명에서 간거라 약간 프라이빗한 공간인 이 곳에 자리를 잡았어요.
완전 갇힌 공간은 아니지만 이야기하기 좋더라구요.

생각했던 것 보다 가게가 크고 인테리어가 너무 예뻐 다들 사진 찍고 난리였지만, 정신을 잡고 일단 주문부터-
저희는 2세트(B)로 주문했습니다.

주문하고 가게 곳곳을 둘러봤어요.
사진으로만 봤을 땐 작은 규모인지 알았는데 자리도 많고 꽤 넓더라구요.
그리고 빙빙 돌아와 식사 시간은 지난 시간대라 그런지 손님고 많이 없어 잘 둘러 볼 수 있었어요.

그런데 저희가 막 열심히 사진 찍으니까 직원분들께서 조금 기분 나쁘게 웃으시더라구요.
그래서 기분 별로 ( •́ ̯•̀ )

가게를 둘러보더보니 생각보다 빠르게 나온 음식들 ♥︎
음식들 비쥬얼 뭐냐구요!!!
음식 비주얼 보고 셋 다 흥분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진짜 먹음직스러워보이던 이 쌀국수,,
개인적으로 엄청 별로ㅠㅠ
저만 별로인지 알고 그냥 아닥하고 먹고 있는데
같이간 두 명도 쌀국수는 별로인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쌀국수 맛집이라면서.....?

그리고 제일 맛있었던 파인애플 볶음밥!
사실 볶음밥은 맛없없 메뉴이긴 하지만 갈릭 후레이크 덕분에 더 맛있었어요.
여기서 내 맘 속 1등 메뉴?ㅋㅋㅋ

그리고 당연히 분짜인줄 알았던 이 메뉴는
비빔쌀국수였어요오?ㅋㅋㅋ
그런데 이것도 고기 있고 새콤달콤해서 맛있게 먹었어요.
개인적으로 (같이 간 일행도 같은 마음으로) 그냥 쌀국수보다 비빔 쌀국수 추천!

그리고 에그롤!
에그롤...... 도 개인적으로는 별로였어요ㅠㅠ
너무 버섯맛만 너무 남!!!!!!
하지만 요건 개취인듯? 같이 간 일행은 괜찮다고 했어요.

생각 이상의 인테리어와 푸드 스타일링에 두 번 놀랐던 곳이었는데, 음식맛은 그냥 쏘쏘...
아까 주차했던 곳의 주차권을 보여주니 이렇게 주차도장을 찍어주셨어요.
주차도장 잊지 말고 받으세요 ❛˓◞˂̵